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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요일은 음악프로 포스터
 tvN 새 예능 프로그램 < 수요일은 음악프로 >가 조금 전 첫방송을 마쳤습니다. 방송이 끝나고 스트리밍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오늘 < 수요일은 음악프로 >에 나왔던 노래들이 줄지어 올라왔습니다.

 < 수요일은 음악프로 >는 1박2일 출신 유호진 PD가 연출을 맡은 음악 예능입니다. "즐겁게 놀다보면 어느새 음악이 남는 프로그램"이 모토라고 하네요.

고정 출연진은 코미디언 김준호, 방송인 전현무, 가수 존박, 그리고 워너원 출신의 가수 김재환까지 네 명입니다.

다양한 세대의 출연진을 섭외한 것 같습니다.

시 대 차 이

< 수요일은 음악프로 >는 네 명의 고정 엠씨들이 모여 편하게 먹을 것도 먹고 수다를 떠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.

갑자기 분위기 음악방송

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김광석의 <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>를 불렀습니다. 왜일까요? 저도 모르겠습니다.

첫 소절 놓침

띠용

< 수요일은 음악프로 >는 매주 포맷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. 예전 < 무한도전 >의 매주매주 특집 포맷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.

오늘의 주제는 '추억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BGM'입니다. 한때는 전국적으로 유행했던 플랫폼이지만, 이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게 자리를 물려줬지요.

출연진들의 미니홈피 속 조금은 부끄러운 감성 다이어리와 자신이 설정했던 BGM 리스트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
이별했을 때 미니홈피에 설정했던 BGM 순위를 맞히는 게임입니다. 25세 이상 이용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고 합니다.

(+ 게스트로 배우 황보라, 방송인 유세윤, 웹툰 작가 김풍이 출연했습니다.)

노래의 인트로가 흐르고

곧바로 손을 드는 김재환

노래가 한 2~3초 나온 거 같은데요

과연?

빅마마 < 체념 >이 맞을까요?

띠용 정답

1996년생인데 예전 노래도 많이 아는 것 같습니다.

빅마마의 < 체념 >은 2003년에 나온 노래로,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던 발라드 곡입니다.

후렴구에 압도적인 고음이 등장하죠.

두구두구

널 미--------------워해야만 하는 거니

노래를 맞히면 싸이월드처럼 도토리를 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프로그램 도대체 뭐죠

이별했을 때 미니홈피 BGM으로는 그밖에도 바이브의 < 그 남자 그 여자 >

유미의 <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>, 백지영의 < 사랑 안 해 >, < 총 맞은 것처럼 >, 리즈 < 그댄 행복에 살 텐데 > 등이 있었습니다.

이어서 계속 순위권의 노래를 맞혀야 합니다.

이별 노래 BGM으로 인기있던 곡!

도입부의 기타 소리가 아주 특징적인 곡입니다.

미니홈피 BGM으로도, 노래 자체로도 큰 사랑을 받았었지요.

정답은 프리스타일의 < Y >였습니다.

그런데

갑자기 놀라서 입이 벌어지는 출연자들

띠용222

프리스타일이 거기서 왜 나와

원곡 가수가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습니다.다음 주 예고에는 외부에서 버스킹을 하는 장면이 등장했는데요. 이 프로그램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.다만, 앞서 말했듯 실컷 웃다보니 음악이 남기는 하는 걸로 봐서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1회를 마친 것 같습니다.다음주는 어떤 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지 전혀 감이 안 잡힙니다.tvN 새 음악예능 < 수요일은 음악프로 >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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